최근 지역균형발전과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관심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세금 혜택과 지역 특산물까지 받을 수 있는 제도, 바로 고향사랑 기부제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해 신청 방법, 세액공제, 주의사항까지 총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싶거나 바로 신청하려면 홈페이지로 지금 접속해보세요.
고향사랑 기부금액 세액공제는?
기부 금액은 개인당 연 2,000만 원 한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중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됩니다. 얼마나 세액공제를 받는지 계산하기 어렵죠? 예시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부 예시
10만 원 기부 시
: 전액 10만 원 세액공제로 실질 부담금 0원 (세금에서 10만 원 차감)
+ 지역 특산물(답례품) 수령 가능 (최대 3만 원 상당)
100만 원 기부 시
: 10만 원(100%) + 90만 원의 16.5% = 24만 8,500원 세액공제로 실질 부담액 약 75만 원
+ 답례품 약 30만 원 상당 수령 가능
2,000만 원 기부 시(연 최대 한도)
: 10만 원 + (1,990만 원 × 16.5%) = 약 338만 원 세액공제
+ 답례품 최대 600만 원 수준 수령 가능 (지자체별 제공 한도 내)
즉, 고액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고가의 지역 특산물을 받을 수 있어 투자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 주의사항: 세액공제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아야 가능하며,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적용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향사랑 e음 홈페이지에서 기부 신청을 하면 기부정보를 국세청에 자동 신고하기 때문에 영수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꼭 다시 확인해보세요.
고향사랑 기부제 신청방법은?
기부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모두 가능합니다.
💸온라인 기부 – 고향사랑e음 플랫폼 이용
온라인으로 하면 카드결제, 계좌이체, 간편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손쉽게 기부할 수 있습니다.
- ‘고향사랑e음’ 공식 홈페이지 접속
- 회원가입 및 로그인
- 기부할 지역 선택 → 금액 입력 → 결제
- 답례품 선택 (선택사항)
💸 오프라인 기부 – NH농협은행 방문
- 가까운 농협은행 지점 방문
- 신분증 지참 후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서' 작성
- 기부금 납부 → 기부영수증 수령
- 이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 신청 가능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추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의 최대 30% 이내로 해당 지자체의 지역특산물, 관광상품권, 문화체험권 등이 제공됩니다.
답례품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고를 수 있으며, 지역마다 종류와 품목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고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얼마나 다양한 답례품이 준비되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지금 바로 홈페이지로 이동해서 확인해보세요.
답례품 > 답례품 몰 | 고향사랑e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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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별 답례품 추천 BEST (2025년 기준)
아래는 실제 인기 많은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추천 리스트입니다. 기부금 대비 가성비 좋은 답례품으로만 추천을 드리지만 개인마다 원하는 답례품은 차이가 있으니 꼭 홈페이지에서 직접 골라보세요!
🔸 강원도
홍천 한우세트 (기부금 20만 원)
평창 메밀국수 & 황태세트 (기부금 10만 원)
🔸 전라남도
완도 활전복 1kg (중/대) (기부금 15만 원)
곡성 유기농 흑미 + 잡곡세트 (기부금 10만 원)
🔸 경상북도
예천 참기름·들기름 세트 (기부금 12만 원)
영주 풍기인삼 4년근 세트 (기부금 25만 원)
🔸 충청북도
제천 헛개열매 진액 2박스 (기부금 20만 원)
단양 마늘청장 소스 세트 (기부금 10만 원)
🔸 제주도
제주 감귤 과즙 100% 착즙 주스 세트 (기부금 15만 원)
흑돼지 육포 & 갈비세트 (기부금 25만 원)
🔸 전라북도
임실 치즈 세트 (기부금 12만 원)
정읍 유과·한과 전통세트 (기부금 10만 원)
고향사랑 기부제란?
이쯤되면 고향사랑 기부제가 뭔지, 왜 도입되었는지 궁금하시죠?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지역의 지방자치단체(광역시·도, 시·군·구)에 기부하고, 이에 대한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고향이나 좋아하는 지역에 기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부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생형 제도입니다. 우리나라는 수도권 인구 집중과 지방 소멸 위기가 가속화되면서, 지방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의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체적인 세수를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 보니,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지방을 살리는 방향이 마련된 것이죠.
기부는 개인만 가능하며, 법인은 대상이 아닙니다.
또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주소가 있는 사람은 경기도,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등 모든 지역에 기부 가능 (서울은 제외),
충남 천안시에 거주하는 사람은 천안시나 충청남도에는 기부할 수 없고, 그 외 지자체에는 기부 가능합니다.
이처럼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전국의 시·군·구 어디든지 기부가 가능합니다.
기부금은 어떻게 사용될까요?
기부된 금액은 지자체의 지역사업에 사용됩니다. 주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아동,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사업, 보건, 복지, 문화예술 증진, 청년 일자리, 귀농귀촌 활성화,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 축제 운영 등의 분야에 사용됩니다.
즉, 내가 한 기부가 고향이나 관심 있는 지역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보람도 큽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단순히 기부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지역에 관심을 표현하고, 지역이 다시 나에게 감사의 선물과 혜택으로 응답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 시스템입니다. 기부자는 지역을 돕는 동시에, 세금 절감 혜택을 받고, 프리미엄 지역 특산물까지 받을 수 있는 실속형 제도입니다. 특히, 자영업자, 프리랜서, 고소득 직장인에게는 절세 수단으로도 매우 유용합니다.
세금 혜택, 답례품, 그리고 고향이나 관심 있는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를 만족시키는 기부제도입니다. 연말정산에 대비하고 싶은 분, 지역특산물을 맛보고 싶은 분, 고향이나 관심 있는 지역에 기여하고 싶은 분이라면, 올해 고향사랑 기부제를 꼭 한번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