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 조금이라도 연료비를 아끼고 싶다면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를 주목해 보세요. 이 제도는 경형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에게 연간 최대 30만 원까지 유류세를 환급해주는 정부의 지원정책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제도의 존재 자체를 모르거나, 신청 방법을 몰라 혜택을 놓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의 개요부터 신청 방법, 환급카드 종류, 대상자 조건, 주의사항, 활용 팁까지 모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바로 신청해보세요!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란?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는 말 그대로 경차를 소유한 국민에게 유류세 일부를 환급해주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이 제도를 통해 연료를 덜 쓰는 경형차의 사용을 장려하고, 동시에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국민들은 이 제도를 통해 절약이 가능하니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겠죠?
🚗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 요약
- 지원금액: 연간 최대 30만 원
- 적용 연료: 휘발유, 경유, LPG
- 환급 단가
휘발유·경유: 리터당 250원
LPG: 리터당 161원
- 환급 방법: 전용카드 사용 시 자동 환급 (청구액에서 차감)
- 적용 기한: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 확정 (2025년 기준)
🚗 경차 유류세 환급 제도 대상자 조건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는 모든 경차 보유자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차량 조건( 경형자동차 기준 )
배기량 : 1,000cc 미만
차량 크키 : 길이 3.6m 이하 / 너비 1.6m 이하 / 높이 2.0m 이하
- 소유자 조건
개인 명의로 소유한 차량만 해당 (법인 명의 차량은 제외)
본인 또는 주민등록표상 동거 가족 전체 기준으로, 승용차 또는 승합차 각각 1대만 보유하고 있어야 함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정된 ‘전용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일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할 경우 혜택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럼 경차 유류세 환급 전용카드에 대해 알아보러 가볼까요?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 (경차사랑카드)
경차 유류세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카드사에서 발급받는 전용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를 흔히 ‘경차사랑카드’ 또는 ‘경차전용카드’라고 부릅니다.
🚗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 발급 카드사
- 신한카드: 경차사랑 신한카드
- 현대카드: 현대 모빌리티 경차카드(캐스퍼)
- 롯데카드: 경차 스마트 롯데카드
각 카드사는 전용카드를 발급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부가 혜택을 함께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일부 카드의 경우 통신비 할인, 주차 할인, 영화 할인 등의 부가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실속 있는 소비가 가능합니다.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자신에게 최대의 혜택을 찾아서 신청해보세요.
🚗 카드 신청 방법
1.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접속
2. ‘경차 유류세 환급카드’ 또는 ‘경차사랑카드’ 검색
3. 본인 인증 후 신청
4. 카드 수령 후 등록 및 차량 정보 입력 필수
TIP: 발급 전 자신의 차량이 대상에 해당하는지 꼭 확인하세요!
경차 유류세 환급 방법
유류세 환급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전용카드로 주유소에서 결제만 하면 자동으로 환급됩니다.
🚗 환급 방식
- 카드 사용 후 청구액에서 환급액 차감
- 주유소에서 전용카드로 결제 시, 리터당 환급단가만큼 자동 계산
- 최대 환급한도 도달 시 더 이상 환급되지 않음
🚗 환급 한도
- 연간 최대 30만 원
- 1일 환급 한도: 12만 원
- 1회 주유 시 최대 48리터까지 인정
⚠️ 주의: 1회 48리터를 초과해서 주유하면 환급 적용이 안 되며, 부정사용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경차 유류비 환급제도 Q&A
Q. 일반 신용카드로 주유하면 환급되나요?
→ 아니요. 반드시 경차 전용카드를 통해 결제해야 환급이 적용됩니다.
Q. 환급금은 현금으로 들어오나요?
→ 아니요. 카드 청구서에서 자동 차감되는 방식입니다.
즉, 실제로 ‘돌려받는 돈’은 아니며, 카드 결제 금액이 줄어듭니다.
Q. 경차를 여러 대 가지고 있으면?
→ 안 됩니다. 본인 및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 포함해 1인당 1대만 인정됩니다. (승용과 승합차 각각 1대는 예외 인정)
Q. 외국인도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 외국인이라도 국내에 등록된 차량을 개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고, 위 조건을 충족한다면 환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경차 유류세 환급제도는 연료비를 아끼고,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연간 최대 30만 원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의 차량이 대상인지 확인하고, 꼭 전용카드를 발급받아 등록해야 합니다.
놓치지 말고 올해부터라도 바로 신청해보세요! 작은 습관 하나가 연간 30만 원의 절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